정은지 표준어 연기 도전, 시원 이미지 벗고 이제는 희선으로…

입력 2013-01-16 21:05  


[김민선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 표준어 연기 도전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은지는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수(조인성)의 첫사랑 희주의 동생 희선 역을 맡아 처음으로 표준어 연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2012년 9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 역을 맡아 맛깔나는 부산 사투리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정은지. 이에 그가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 연기에서도 전작과 같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정은지 표준어 연기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기대된다”, “작품 잘해서 진정한 연기돌로 거듭나길~”, “정은지 표준어 연기? 이제 ‘응답하라 1997’ 속 시원이 이미지 벗는 건가?”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뭉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2월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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