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옥에 티, 스마트폰은 헷갈려도 너~무 헷갈려 "장나라의 로꾸거"

입력 2013-01-16 15:35   수정 2013-01-16 15:34


[윤혜영 기자] '학교 2013' 옥에 티가 포착됐다.

1월1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 12회에서 옥에 티가 '매의 눈' 네티즌에 의해 발견됐다.

이날 송하경(박세영)과 이강주(효영)는 논술대회 대표 자리를 두고 오해가 쌓이면서 감정이 서로 상한 상태였다. 이에 강주는 "이야기 좀 하자"며 송하경에게 다가갔고 송하경은 "나중에 뒷담화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여기서 하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강주는 계속해서 하경에게 말을 걸면서 어깨를 잡았고 하경은 그런 강주를 뿌리치기 위해 손을 내쳤다. 하지만 손에 자를 들고 있었던 탓에 강주의 손이 찢어지며 피가 뚝뚝 흘렀다.

이에 강주는 담임 정인재(장나라)와 같이 병원에 다녀왔다. 정인재는 어머니를 학교에 오시라고 해야하는 것 아닌지 조심스레 물었지만 강주는 "우리 어머니 시장에서 반찬 파신다. 반나절만 비워도 비는 돈이 얼만데. 의사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셨잖아요"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이 때 정인재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여기서 옥에 티가 발견됐다. 장나라가 전화를 거꾸로 들고 받은 것. 약 10초간 전화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지만 이어폰을 꽂는 부분이 아래로 가 있어 '옥에 티'로 발견됐다. 

한편 이 사건 이후 강주와 하경은 앙금을 풀고 화해하며 다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KBS '학교 201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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