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b1a4 산들 오열에 녹화가 중단됐다.
1월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아이돌그룹 b1a4의 멤버 산들과 바로가 출연해 힘들었던 시간을 견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산들은 “외할아버지께서 암에 걸리셔서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암 인줄 모르고 계신다. 어차피 병이 너무 진행돼 치료도 못 받는 상황이다. 가족들이 모두 암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께서 원래 밝으신 분이다. 이대로 모른 채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게 저와 가족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정화의 돌아가신 어머니 사연과 맞물리면서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울음바다가 됐다. 이에 박신양은 계속 토크를 이어가려는 MC 신동엽에게 “2분만 쉬었다 하자. 그게 낫지 않겟냐”라고 말해 녹화가 잠시 중단됐다.
산들 오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할아버지 암 투병 소식 안타깝네요. 산들 오열하지 말고 옆에서 큰 힘이 되어 주세요”, “진짜 가족들에게 잘 해야 한다. 특히 어른들”, “산들 오열하는 거 보니 외할아버지와 추억이 많은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 시청률은 전국기준 6.7%(AGB닐슨)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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