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조 끝! 오일 활용법

입력 2013-01-19 10:49   수정 2015-09-02 09:39

[이슬기 기자] 겨울철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잦은 난방기 사용으로 건조한 실내 공기다.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사무실이나 학교의 경우 환기가 쉽지 않아 공기가 더욱 탁하고 건조해진다. 이에 얼굴이 당길 듯 메마름이 느껴진다면 오일을 활용하면 좋다.

오일은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오랜 시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간직하고 싶다면 페이스 오일의 효능을 100% 끌어내는 오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수분 증발 걱정 끝

세안 직후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가장 쉬운 때다. 이 때 토너와 페이스 오일을 1:1 비율로 섞어 바르면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세안 후 마지막으로 헹구는 물에 페이스 오일 두 세 방울을 떨어뜨려 세안해도 보습막 효과가 증대돼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 보습효과 업

수분크림만으로는 건조함이 해결 되지 않는다면 페이스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해보자. 한층 풍부해진 보습력과 탄탄한 수분막을 확인할 수 있다. 수분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섞게 되면 흡수력도 높아져 피부에 더욱 촉촉하게 스며든다.

▶ 물광 메이크업에 딱

한겨울에도 촉촉한 물광 피부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이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비크림 또는 수분 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오일 1~2방울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화장의 밀착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줘 물광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촉촉

페이스 오일은 얼굴뿐 아니라 건조한 모든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모발 끝, 손톱과 큐티클에 사용하면 헤어나 큐티클 전용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팔꿈치와 발꿈치에 사용해 매끈하고 부드럽게 피부를 가꿀 수도 있다.

엘리샤코이 ‘허니 무루무루 모이스처 오일’에 함유된 마누카꿀은 자연 원료 중에서도 뛰어난 보습력을 지녀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해준다. 아마존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무루무루 나무의 무루무루씨드버터는 높은 보습효과를 지녔을 뿐 아니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도 조절해준다.

파라벤,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천연 원료와 프리미엄 오일이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점보 사이즈로 출시된 허니 무루무루 모이스처 오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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