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콘티넨탈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

입력 2013-01-20 22:43   수정 2013-01-20 22:43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SK이노베이션이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과 손잡고 'SK콘티넨탈E-모션'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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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SK에 따르면 20(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사비어 푸욜 콘티넨탈 수석부사장, 이혁재 SK콘티넨탈E-모션 사장, 마커스 하이네만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콘티넨탈E-모션은 전기차 배터리 전문회사로, 지난 7월 SK와 콘티넨탈의 합작법인 설립계약 체결에 이어 6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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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신설 회사는 SK와 콘티넨탈이 51대 49의 비율로 투자했다양사는 5년간 2억7,000만 유로(4,000억 원)를 공동 투자키로 합의헸다. 새 회사는 SK가 배터리셀을 공급하고, 콘티넨탈이 배터리관리 시스템(BMS)을 제공해 전기차용 배터리팩 시스템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임직원 200여 명은 본사인 베를린과 대전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영업과 생산활동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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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SK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콘티넨탈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선두로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배터리셀 기술력에 콘티넨탈의 배터리팩 시스템 기술을 비롯, 자동차부품 기술 노하우 등을 더해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 여기에 콘티넨탈이 보유한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회사와의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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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전기차분야의 기술 강자인 SK와 콘티넨탈이 세운 회사인만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SK는 서산공장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동시에 새 회사를 발판삼아 2020년 글로벌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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