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읽어도 안 혼났던 만화책'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만화일기로 된 책이 나와 있고 책마다 주인공만 바뀐다. 뚱딴지, 코망쇠, 꺼벙이, 재동이, 꾸러기, 돌배, 땅콩찐콩, 또복이, 따옥이, 소케트, 우야꼬, 코망쇠, 따개비, 심술통, 팔방이, 재롱이, 얄숙이, 까불이, 밤토리, 또랑이까지 다양하다.
'꾸러기 만화 일기'는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된 '말썽 천재 꾸러기'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일기다. 천방지축 말썽을 부리고 실수를 저질러대는 꾸러기와 말썽쟁이 여자 친구 맹자가 벌이는 소동이 책에 담겨 있다.
게시자는 "이 만화책들은 교훈이 담긴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 놓은 책이라 읽어도 선생님께 전혀 혼나지 않았다"며 회상했다.
읽어도 안 혼났던 만화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만 본게 아니구나~ 읽어도 안 혼났던 만화책 보면서 추억에 잠겨 봅니다", "정말 읽어도 안 혼났던 만화책이었다. 엄마가 읽어라 고 안해도 자연스럽게 읽었어. 심지어 꾸러기의 여자친구 이름이 맹자라는 것도 함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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