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푸석해져 가는 얼굴과 매서운 바람 앞에 생겨나는 홍조, 그리고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때문이다. 겨울철 예민해진 남자들의 피부 고민을 잠재워 줄 그루밍 솔루션을 알아보도록 하자.
Step1 피부에 노폐물이 쌓일 틈을 주지 마라
남성들의 피부관리 첫 걸음은 바로 아침 저녁으로 하는 깔끔한 세안이다. 올바른 세안은 피부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닦아 내 피부에 쌓인 각질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세안을 할 때 두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데 하나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성전용 세안 제품을 쓰는 것이다. 이때 부드러운 각질제거 알갱이가 들어 있는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폐물 및 피지로 막힌 모공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은 물론, 꾸준히 사용할 경우 뛰어난 각질제거와 보습효과를 선사하여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Step2 자극은 줄이고 부드러움은 더하라
겨울 철 남자들 피부에 큰 자극을 주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매일 아침 해야 하는 면도이다. 자칫 잘못하면 면도 후 붉은 반점 및 각질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면도가 필요하다.
턱이나 목 등은 얼굴에 비해 면도하기가 까다로운 부분이다. 이런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남성 그루밍의 기본. 헤드가 자유자재로 움직여 얼굴의 곡선까지 깔끔하게 밀어주는 면도기를 선택하는 것이 편리하다.
Step3 목욕탕 스킨은 이제 그만! 당신의 피부는 소중하다
예전과 다르게 세안 후 빼먹지 않고 로션과 스킨을 꾸준히 바르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남성들은 얼굴에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한다. 다른 계절은 차치하고서라도, 상대적으로 많은 영양과 재생이 필요한 시기인 겨울철에 이 부분은 놓쳐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단계이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지성에 가까운 피부를 가지고 있어 유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수분만으로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완전하게 보호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기초 제품을 고를 땐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제대로 고른 기초제품 하나가 칙칙하고 번들거리는 피부를 개선시켜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Step4 여름보다 무서운 겨울 자외선, 태양을 피하는 방법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외선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해 외출 전 마지막 단계인 선크림을 무시하는 남자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철 하얀 눈에 의한 햇빛 반사율은 80% 이상으로 오히려 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게 된다.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백탁 현상이 없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 백탁현상이 없는 선크림을 사용할때도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떠 보일 수 있다. 선크림은 한번에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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