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디바, 화려한 무대의 비결은?

입력 2013-01-26 10:50   수정 2013-01-26 10:50


[박진진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금발 머리의 매력은 무대 위 조명 아래서 더욱 빛난다. 세계적인 디바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브리트리 스피어스가 펼친 퍼포먼스가 대표적이다.

그녀들의 파워풀한 댄스와 파격적인 몸짓은 팬들을 환호하게 한다. 파워풀한 댄스와 파격적인 몸짓은 거부할 수 없다. 그들이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깊은 눈매와 화려한 메이크업, 금발 머리 이 세 가지가 삼박자를 이뤘기 때문이다.

▶ 화려함의 절정, 매력적인 금발 


금발에 대한 동경은 동양인뿐만 아니라 서양인들도 가지고 있다. ‘금발=외국인’이라는 공식이 점차 무너지고 있기 때문. 핀란드, 노르웨이인들은 여전히 금발 머리가 많지만 우리가 흔히 금발하면 떠올리는 미국, 호주에는 순수 금발을 가진 사람들이 없어져가는 추세다.

이에 외국인들도 금발 머리가 되길 원하며 헤어를 노랗게 물들인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숏컷 금발로 시크함을 연출하기도 한다. 금발이야말로 다양한 분위기를 보여줄 수 헤어스타일인 것.

세계적인 톱 가수들의 금발 머리는 섹시한 자태에 힘을 실어준다. 한국 가수들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싶을 때면 금발 머리를 찾는다. 대중들에게 화려한 스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
 
금발 머리를 만들기 위해 자주 염색한다면 머릿결이 상하기 마련이다. 잦은 탈색과 염색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가발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핑크에이지 가발 관계자는 “실제 한국 톱스타들도 파격 변신을 위해 가발을 착용한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다가 무대 위에서 만큼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어 가발을 찾는다”고 전했다.

▶ 깊이 있는 눈매, 퍼플 섀도우


오팔, 루비, 토르말린, 사파이어 등 따사로운 광채를 뽐내는 총천연색 젬스톤 컬러를 얼굴에 입힌다. 선명한 컬러 중 퍼플 섀도우를 이용한다면 눈매를 신비롭게 연출할 수 있다. 퍼플 그라데이션 메이크업으로 눈매에 깊이를 더해보자.

눈두덩 전체에 베이지 컬러로 베이스를 깔아두고 그 위에 퍼플 섀도우를 얹는다. 공작새처럼 화려하면서도 시크한 컬러 조합이 완성된다. 섀도우 팁에 퍼플 빛의 섀도를 묻혀 볼록 튀어나온 동공 중심으로 누르는 듯 펴 바르면 색감이 극대화된다.

무대 위에서는 입체적인 메이크업이 빛을 발한다. 눈에 깊이를 주기 위해 블랙 마스카라는 필수. 눈썹 뿌리 부분에 마스카라 브러시를 지그시 눌렀다가 손목 스냅으로 가볍게 쳐 올리듯 바르면 음영이 생겨 선명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 유혹하다, 고혹적인 레드 립


2012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레드립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알맞은 컬러인 것. 다크한 레드부터 새빨간 레드까지 각각이 풍기는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레드 립스틱을 바를 때에는 먼저 립 라인을 그려 피부와의 경계를 선명하게 나눠주는 것이 좋다. 하얀 피부와 빨간 입술이 어우러져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레드 립스틱은 다른 컬러보다 생동감 넘치는 얼굴이 표현 가능하다. 루비처럼 새빨간 레드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고르게 발라주면 발랄한 분위기까지 자아낼 수 있다. 보다 품격 있는 메이크업을 강조하고 싶다면 버건디 컬러 립스틱을 사용해보자.
(모델: 솔비/ 가발: 핑크에이지/ 메이크업 디렉터 지나 by 헤세드(HE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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