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는 영국 런던에 있는 공공정책 연구기관 레가툼(Legatum) 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해 “노르웨이가 지구 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가툼 연구소는 행복에 대해 ‘기회를 갖는 것’이라 규정하고, 각 국의 행복 수치를 집계하기 위해 개인적인 자유, 국가 경영, 교육, 경제, 안전과 비밀 보장, 기업가 정신 등 8개 주제를 포함한 ‘번영지수(Prosperity Index)’를 설정했다.
그 결과 노르웨이가 1인당 국내총생산(GDP) 5만 7000달러에 생활 수준 만족도가 무려 9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행복한 나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덴마크,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아일랜드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행복한 나라 1위가 노르웨이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대체 우리나라는 몇 위일까?”, “행복한 나라 1위에서 살고 싶다”, “하긴… 우리나라는 빈부격차가 너무 심해 생활 수준 만족도가 높을 수가 없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행복한 나라’ 조사에서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으며, 불행한 국가 1위로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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