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기자] 소울다이브의 멤버 넋업샨이 소지섭의 랩실력을 높이 샀다.
넋업샨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에서 소지섭의 랩티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소울다이브의 블로그를 통해 소지섭과의 앨범 작업기를 공개하며 관심을 받기도.
넋업샨은 앨범 작업기를 통해 "처음엔 소지섭과 작업을 어떻게 함께 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소지섭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적극적으로 우리와 함께 연습을 해 '프로구나, 정말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예전에 좋아했던 힙합 뮤지션들 이야기를 할 땐 '이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지섭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2012년 3월에 발매한 '북쪽왕관자리'에 이어 10개월여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을 발표할 예정인 소지섭은 엠넷 '콜라보원' 프로젝트의 첫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매주 수요일 KM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앨범 제작 과정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소울다이브의 참여는 물론, 윤하의 피처링과 유승호, 박신혜의 뮤직비디오 출연 지원 사격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앨범 전체 수록곡 4곡 중 소지섭이 총 3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넋업샨도 소지섭을 추켜 세울 정도면 정말 대단한건데~", "소울다이브가 작업한 '소풍' 들으니까 소지섭과 넋업샨의 조합이 어땠을지 그려진다. 음원 들었는데 생각보다 막강했어. 소지섭의 잔잔한 목소리와 윤하의 감성 터치에 계속 듣게 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울다이브는 정규 2집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제공: 룬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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