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학점은행제 개설 '학생들 역량 살릴 것'

입력 2013-01-28 13:38   수정 2013-01-28 15:31


[연예팀] 설립된지 1년만에 모델 명문으로 자리잡은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이 학점은행제를 개설했다.

이는 더 많은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한 인재의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제도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창의적인 신체표현을 통한 멀티 퍼포밍아티스트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로 설립됐다.

또한 국내 최초 정규 모델연기전공과 연계한 체계적인 모델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현직 탑모델 및 엔터테이너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시설도 갖췄다.

이에 더해 SBS 슈퍼모델대회,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 아시아슈퍼모델선발대회 등 각종 모델선발대회 출전, 부산프레타포르테, 서울패션위크 등 국내외 패션쇼 출연 및 견학 등의 지원으로 신인 인재를 양성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교육 과정으로는 모델학개론, 모델미학, 모델과 마케팅, 모델과 다이어트, 기초댄스, 대중문화예술사, 문화컨텐츠세미나, 워킹기초, 워킹테크닉, 이벤트 기획론, 표정 연출테크닉 등 전문화된 이론과 풍부한 실기 교육을 위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서경대학교 학점은행제 모델학과(lifeedu.skuniv.ac.kr)는 질높은 교육을 통해 패션모델, CF모델, 연기자(탤런트,영화배우), 아나운서, 방송인(MC, VJ, 리포터) 등에서 활동하는 실연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자, 패션쇼디렉터, 연예기획사, 이벤트 연출자, 광고기획사, 광고에이젼시, CF프로덕션, 모델교육지도사, 연기교육강사, 연예인 메이크업 및 코디네이터 등 관련 산업 전반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여 명실 상부한 최고의 모델학과로 거듭날 예정.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을 누적,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이 반영되지 않아 학생 개개인의 능력 역량만을 가지고 입학이 가능하며, 조기학위취득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델학과가 한국 모델계의 새롭고 전문화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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