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서울 전시장 3곳 확충한다

입력 2013-01-25 14:46   수정 2013-01-25 14:46


 -전시장 간 경쟁 더 치열해질 듯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서울 지역 판매망 강화에 나선다.

 2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전시장은 지난해 서울 지역 판매사로 선정된 GS넥스테이션이 설립한다. 세부 지역은 이미 알려진 목동을 포함해 마포, 길음동 등이다. 첫 전시장인 목동은 7월경 개장한다. 이어 마포, 길음동 순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길음동의 경우 현재 사전 준비 작업 수준에서 논의가 되는 중이다.

 판매망 강화는 올해 목표인 2만4,000대 달성을 위한 초석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소비자 접점을 늘려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전시장과 함께 서비스 시설도 갖춰지는 만큼 부족한 서비스도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서울 목동, 마포, 미아리에 판매망을 추가 확보한다"며 "지역 밀착형으로 판매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서비스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서울 외에 지방 판매망도 보강할 계획을 세워 둔 상태다. 우선 제주도에 전시장과 퀵서비스를 조합한 전시장을 열고, 부산 지역은 하나를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6월말 사업을 접는 분당지역 판매사 메트로모터스가 원할 경우 수도권에 전시장을 더하고, 내년쯤엔 포항에도 매장을 낸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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