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배우 최강희가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으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원조 패셔니스타답게 방송이 시작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높은 시청률과 취업난 여파로 면접룩 스타일에 대한 젊은 여성 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월23일과 24일 방송에서 그녀가 국정원 공무원 면접시험을 보고 합격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최강희는 단정한 블랙 더블 재킷과 블랙 스커트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단정하면서 깔끔한 면접 룩을 연출했다. 자칫 따분해 보일 수 있지만 리본 묶음의 디테일이 있는 블라우스와 로퍼힐을 매치해 세련된 이미지 속 단정함을 녹여냈다. 또한 골드 컬러의 플라워 브로치를 함께 매치하여 포인트를 더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드라마 속 면접룩을 통해 최강희가 선보인 구두는 페르쉐 제품. 브랜드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블랙 정장에 무난한 구두를 매치해 깔끔함을 강조하려 하지만 경쟁자 사이에서 자신을 돋보이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귀뜸했다.
이어 “극 중 최강희가 선보인 면접룩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무드를 깨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에 로퍼힐은 단정함과 센스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궁핍한 살림 때문에 가시밭길 인생을 걷던 중 방송국 다큐멘터리 피디가 되기 위해 유형이 비슷한 국정원 시험을 봤다 덜컥 합격해 버린 생계형 첩보원 김서원 역을 맡았다. (사진출처: MBC ‘7급 공무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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