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윤형빈 결혼 이유가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1월2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2월22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윤형빈은 개그우먼 정경미와 8년이라는 긴 시간 열애 끝에 뒤늦게 결혼 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내심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말문을 열었다.
윤형빈은 “전 여자친구 음식을 먹어봤다. 개그맨 동기들과 MT를 갔는데 정경미가 꽁치 김치찌개를 맡았다. 근데 다들 김치찌개를 먹고 그대로 10인분을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경미가 이를 만회하겠다고 그 쉬운 번데기탕을 끓였는데 그건 짜서 먹을 수가 없었다”며 “안 되겠다 싶어 결정을 내렸다. 그냥 내가 요리를 하고, 정경미는 설거지 하라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형빈 결혼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결혼 이유가 음식 때문에 미룬 거야. 정경미 요리 학원 다녀야 할 듯”, “윤형빈 정경미 결혼 축하드려요!”, “윤형빈 결혼 이유는 자기가 요리하는 걸로 합의 보고 끝. 간단하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은 결혼 준비하던 과정에서 정경미가 과도한 혼수를 주문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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