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최근 케이블 방송 아나운서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지고 있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170센티미터를 훌쩍 넘는 큰 키, 볼륨감 넘치는 명품 몸매로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그가 착용하는 핫한 미니 원피스는 언제나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상에서 수도 없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또 한명의 아나운서가 새롭게 떠오르며 ‘정인영 대항마’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니 바로 SBS ESPN 아나운서 신아영이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2011년 ESPN 입사 당시 하버드대 출신에 청순하면서도 육감적인 바디라인까지, 정인영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 아나운서의 ‘EPL 리뷰’는 정인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리가쇼’에 맞서 진행되고 있어 시청자들은 요즘, 안정된 진행에 미모까지 갖춘 두 아나운서의 스타일링을 비교하는 재미에 빠졌다.
정인영 아나운서 - 클럽가도 되겠어!
정인영 아나운서는 주로 어깨를 드러내거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반 아나운서들이 소화하기 힘든 디자인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는 그는 한 쪽 어깨 부분이 독특한 원 오프 숄더로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하고 독특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는 단아하면서 지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또한 그가 착용한 시스루 소재의 주름이 잡힌 그레이 컬러 원피스에는 머리를 늘어뜨려 세련되고 도시적인 섹시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신아영 아나운서 - 상의는 가리고, 하의는 드러내고!
신아영 아나운서는 ‘엄친딸’이라는 명성이 충분히 반영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비교적 보수적인 분위기의 디자인이지만 하의는 각선미가 드러날 수 있도록 짧은 원피스를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에 비즈장식이 있거나 숄더 부분의 프릴, 풍성한 소매에 옆트임이 있는 화이트 원피스까지 상의 부분이 특히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많았다. 또한 스커트 부분은 타이트한 디자인을 선택했지만 페플럼 장식이나 둥근 칼라 등으로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것. 슈즈 또한 너무 튀지 않도록 의상과 컬러를 통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 남자들의 로망, 정인영-신아영 스타일 따라잡기
많은 오피스 여성들이 따라하기도 쉽고 카리스마 넘치는 아나운서 스타일링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공중파 방송국의 아나운서들의 진부하고 단정하기만 한 의상보다는 이들처럼 자신들의 개성을 좀 더 과감하게 드러낸 스타일링을 따라한다면 더욱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정인영 아나운서처럼 연출하고 싶다면 육감적인 몸매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네크라인이 깊거나 오프 숄더 스타일의 핫한 디자인으로 연출하면 된다. 사실 이러한 디자인은 파티룩으로도 제격. 하지만 평소에는 카디건이나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멋진 오피스룩으로도 소화가 가능하다.
또한 신아영 아나운서처럼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여성미를 발산하고 싶다면 비즈나 소매의 주름이 잡히는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는 미니 원피스를 선택한 다음 슈즈나 스타킹, 백을 이용해 너무 과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KBS N 스포츠 ‘라리가쇼’ 공식 트위터, SBS ESPN ‘EPL 리뷰’ 방송 캡처, 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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