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혼잣말, 송종국 부녀 눈치보다 갑자기 좋아하는 음식 나열…?

입력 2013-01-29 20:53   수정 2013-01-29 20:53


[김민선 기자] 윤후 혼잣말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월2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인 충청북도 청원군 두모리로 떠난 다섯 가족의 특별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종국과 윤민수는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덕분에 후와 지아를 더한 네 사람은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었다. 이에 후는 투정 없이 씩씩하게 밥을 먹었지만 지아는 입맛이 없는지 계속해서 딴짓만 해 아빠 송종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밥은 뒷전이고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 지아의 모습에 화가 난 송종국은 결국 “안 먹으려면 먹지마. 지금부터 아무것도 안 줄 거니까”라며 냉랭하게 한 마디를 내뱉었다. 사이에 낀 후는 괜히 눈치를 보며 불편하게 밥을 먹었고 지아는 아빠의 말에 눈물을 터뜨렸다.

딸 바보 송종국은 이후 지아의 눈물에 “아빠가 농담한 거야”라며 달래기 바빴고, 함께 있던 후는 “골고루 먹는 음식이 좋아요. 김치, 시금치, 닭고기 정말 좋아해요”라는 엉뚱한 혼잣말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혼잣말에 네티즌들은 “그저 귀엽다. 그런데 갑자기 혼잣말은 왜 한 거지?”, “윤후 혼잣말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보는 내가 다 맑아지는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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