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홍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화가로서의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가수 솔비가 오늘 만큼은 그림 속 뮤즈가 되었다. 말갛게 펼쳐진 새하얀 얼굴에 옐로우, 퍼플, 레드 컬러를 채색하자 보석처럼 오묘하게 빛나는 젬스톤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헤세드의 메이크업 디렉터 지나, 가발과 컬러 렌즈를 협찬한 핑크에이지의 예술적인 합작품이다. 마치 화가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아티스트의 능숙한 손길이 얼굴에 닿자 우리가 알던 솔비는 온데 간데 없었다.
● 아티스트 TIP 립글로즈를 눈에 바르는 젬스톤 아이
“글리터링한 화보 촬영을 위해 립글로즈를 눈두덩에 발랐어요. 오일은 촬영하면서 금방 스며들기 때문이죠. 메이크업 아티스트만 아는 비법이라고 할까요?” 헤세드의 메이크업 디렉터 지나의 설명이다.
시트린를 표현하기 위해 노란색 아이섀도우를 택했다. 대담한 피그먼트가 흩뿌려진 아이 메이크업, 고혹적인 눈빛을 완성하는 3D 입체 메이크업을 위해 솔비의 눈이 마르고 닳도록 아이섀도를 덧칠했다.
● 아티스트 TIP 빈틈 없는 립 라인이 궁금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깨끗하고 꼼꼼한 립 라인이 제일 중요하죠. 비밀은 바로 컨실러예요. 스킨톤의 컨실러로 립 라인을 따라 라인을 그린 다음 빨간색으로 입술 라인을 한 번 더 그려보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지나는 일반인은 도저히 알 수 없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비밀 병기, 컨실러로 흐트러짐 없는 라인을 만든 뒤 입술 안쪽에 색을 채운다.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립 밤으로 보습을 주거나 립글로즈로 빛을 주면 블링블링한 입술이 완성된다.
● 아티스트 TIP 레드? 퍼플? 오묘한 입술색의 비밀
“레드 컬러와 보라색의 중간 톤을 사용해봤어요. 자수정을 떠올리며 색상을 조합했죠. 우선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꼼꼼히 바른 뒤 그 위에 퍼플 립스틱을 덧발라 보세요. 손등이 아니라 입술에 직접 바르는 거죠.”
가을 겨울 시즌을 풍미한 레드립은 1950년대 흑백 영화 속 여배우들이 발랐을 법한 레트로 풍의 톤 다운된 레드. 이 깊은 색상은 두 가지 컬러의 립스틱을 섞어 얻을 수 있는데 입술에 직접 립스틱을 바른 뒤 립 브러쉬로 여러번 매만져준다.
1시간 30 여분의 긴 화장을 마치고 붉은 빛 가발을 착용하자 솔비가 탄성을 질렀다. “기분 최고예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변신이에요” 그러나 이 지점이 완성은 아니다. 미묘한 눈빛을 연출하기 위해 핑크에이지의 컬러렌즈 글램아이를 착용했다.
보라색 눈동자의 솔비가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했다. 무언의 신호를 나누고 몇 번의 셔터 소리 끝에 최고의 작품이 나왔다. 짧지만 강렬했다. 볼드한 젬스톤 메이크업이 눈부시게 빛났다.
(촬영 진행 : 박진진 기자/ 모델: 솔비/ 가발: 핑크에이지/ 메이크업: 디렉터 지나 by 헤세드 HE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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