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후 남은 물기’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까?

입력 2013-01-29 15:25   수정 2015-09-04 00:26

[김혜지 기자] 세안 후 피부에 남은 물기는 부드럽게 제거해야 한다.

세안과 스킨 케어 사이 보습을 위해 물기를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만 3초 보습을 지키기 어렵다는 핑계로 물기가 남아 있는 무방비 상태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세안 후 물기가 남아 있는 피부는 더 많은 자외선을 받게 된다. 얼굴에 물이 묻어 있는 경우 얼굴에 비친 빛의 반사율이 높아지며 물을 통해 들어온 빛은 굴절해 물기를 깨끗하게 닦았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빛이 얼굴에 들어 온다. 물이 묻어 있는 얼굴의 자외선 투과율은 약 4배가량 높아지게 된다.

굴절된 빛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햇빛과 자외선을 받는 피부는 빛에 의한 알레르기 현상과 그을림 현상이 발생한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약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물 분자는 크기가 세밀해 잠깐 동안은 촉촉한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곧 자연 증발하며 피부 속 수분을 끌어 당긴다. 물의 응집력에 의해 피부 표면의 물기가 피부 속 수분을 끌어 당겨 증발하는 것. 때문에 피부 표면에 수분을 남겨 두는 것은 보습효과 대신 얼굴이 땅기고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주름과 기미, 색소 침착이 발생해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기 힘들어 진다. 세안 후 반드시 부드러운 타올을 이용해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스킨 케어를 시작해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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