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학교에 가자’가 방송되면서 ‘마의’, ‘야왕’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월29일에는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스페셜 특집인 ‘학교에 가자’가 방송을 탔다. 이날 ‘학교에 가자’ 시청률은 전국기준 11.5%(AGB닐슨)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학교 2013’ 마지막회가 15.0%(AGB닐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5%P 하락한 것.
이날 MBC ‘마의’는 전국기준 21.0%를 기록하며, 전회 보다 2.6%P 상승했다. 또한 SBS 드라마 ‘야왕’ 역시 12.3%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더욱이 ‘야왕’은 ‘학교 2013’의 인기로 고전을 겪었지만 종영과 함께 2.1% 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현재 ‘야왕’은 수애의 악녀 본능이 더욱 가속화 되면서 드라마 수요층 중에 하나인 30~50대 주부들을 안방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진 ‘학교에 가자’는 주요 시청층인 중년층을 사로잡기엔 역부족, 결국 시청률을 ‘야왕’에게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광고천재 이태백’은 참신한 소재와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 코믹한 로맨스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월화극의 판세를 역전시킬 승산이 있다. 이에 앞으로 ‘광고천재 이태백’이 ‘학교에 가자’로 인해 아깝게 놓친 시청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그림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통영 출신 이태백(진구)이 고졸 학력을 딛고 서울에서 광고장이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2월4일 밤 9시55분 첫방송 된다. (사진출처: KBS,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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