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 기자] 배우 진구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1월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진구는 극중 박하선, 한채영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블링블링한 세계’라고 표현했다.
‘깡패 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거친 연기만 선보여왔던 진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확실한 캐릭터 변신을 꿈꾸고 있다. 그는 “올해로 연기 11년 차가 된다.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여배우들과 촬영을 하게 됐는데, 이런 블링블링한 세계가 있었다니. 정말 재밌다”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구는 “(액션영화에서) 내게 주먹이 오면 나 역시 주먹이 가는 것처럼 극 중 사랑을 받으니 나도 상대 역을 사랑할 수 있게 됐다”며 “낯간지러워서 못 할 줄 알았는데 상대배우가 이끌어주니깐 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럼 이제 깡패 연기를 졸업하는 거냐’는 질문에 진구는 “소속사 측에서 그런 역을 다시 잡아오면 다시 깡패로 돌아갈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극 중 진구는 천재적인 감각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아트디렉터 이태백으로 분해 루저에서 광고계의 위너가 되기 위한 과정을 통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2013’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실제인물 이제석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2월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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