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전우치’의 ‘악의 축’이라 불리는 김갑수 생사 여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월30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에서는 무연(유이)의 칼에 찔려 쓰러졌던 마숙(김갑수)의 생사 여부가 밝혀질 예정이다.
그동안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미혼술의 대가로 눈빛 한 번 흐트러지지 않고 악행을 일삼아 왔던 마숙. 그러나 20회분 마지막에서 무연의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아 칼에 찔린 채 쓰러져가는 모습이 그려진 터라 그의 생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무연은 “내 손으로 당신을 죽일 겁니다”라며 마숙의 심장을 향해 단검을 던졌고, 마숙은 “난 이대로 죽지 않는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라고 말하며 살고자 몸부림쳤다. 이에 무연은 마숙을 쏘아보며 검에 맹독을 발랐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숙은 과거 갱도폭발로 인해 죽은 줄 알았지만 정확히 1년 뒤 강림과 함께 다시 나타난 전적이 있어 이번에도 어떻게든 살아날 것 같다는 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와 관련해 ‘전우치’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전우치’ 21회에서는 시청자도 예상할 수 없는 ‘충격 반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전우치’에서 악의 축으로 활약을 펼쳐온 마숙의 생사 여부를 기대해 달라”는 말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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