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하정우 발 사이즈, 295cm 왕발로 차에 매달렸다가…

입력 2013-02-01 12:21  


[윤혜영 기자] 하정우 발 사이즈가 공개됐다.

1월30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는 영화 '베를린'의 시네마 토크-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돼 배우 하정우와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진행을 맡은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의 "영화 속 액션 중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러다 죽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에 매달리는 액션이 있었는데 정말 어려운 장면이었다. 그래서 정두홍 무술감독이 차 밑에 발을 올릴 수 있는 작은 받침을 만들어 줬는데 자신의 발 사이즈 265cm에 맞게 만들어줬다. 그런데 내 발은 295cm라 그 받침에 안 들어가더라"라며 "발가락 끝만 걸치고 버텼다.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발이 쏠려 차체에 밟히기도 했다. 정말 아찔했다"고 회상했다.

하정우 발사이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정우 295cm라니 엄청나다", "하정우 발사이즈 완전 왕발이네", "하정우 발 커서 고생 많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하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작품으로 1월29일 전야 개봉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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