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 지나치게 아부하는 유형! “짜증이 절로~”

입력 2013-01-31 17:29   수정 2015-09-04 01:01

[라이프팀]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가 ‘아부하는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은 직장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3.5%가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로 ‘상사에게 지나치게 아부하는 사람’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어 ‘학연, 지연 따지면서 부하직원 편 가르는 상사’(29.6%), ‘낙하산으로 들어와 선배 무서운 줄 모르는 후배’(15.6%), ‘짠돌이에 불결한 동료’(11.5%),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유머감각이 제로인 동료’(9.8%) 등의 순서로 함께 일하기 꺼려진다고 답했다.

반면 직장인들은 꼭 입사했으면 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 배우 문근영과 윤시윤을 선정했다.

남성 직장인들은 ‘문근영과 같이 성실하고, 일 잘할 것 같은 타입’(36.7%)을 선호했으며, 이어 ‘박보영과 같이 귀엽고, 말 잘 들을 것 같은 타입’(32.8%), ‘현아와 같이 발랄하고,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타입’(17.1%), ‘수지와 같이 청순하되 할 말은 할 것 같은 타입’(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장인들은 ‘윤시윤과 같이 예의 바르고, 성실할 것 같은 타입’(48.9%)을 눈에 띄게 지지했으며, 이어 ‘광희와 같이 싹싹하고, 혼내도 뒤끝 없을 것 같은 타입’(31.7%), ‘송중기와 같이 바라만 봐도 안구정화가 될 것 같은 타입’(16.3%) 등이 입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에나 꼭 한 명 씩 있는 듯!”,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 진짜 공감! 솔직히 너무 얄밉다”, “제발 적정 선 좀 지켜줬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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