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전국 귀성·귀경 예상인원을 2,919만명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올해는 연휴가 짧아 서울-부산 간 운행시간 9시간 등 극심한 정체를 예보했다. 명절을 맞아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 사전 점검과 안전운전 요령을 소개한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타이어 점검, 안전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잡자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장거리 주행 전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일이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조향성이 떨어진다. 여기에 많이 닳은 타이어로 귀성길에 오른다면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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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타이어의 마모도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접지면 홈에 동전을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인다면 접지부(트레드)가 많이 닳았다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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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더불어 공기압도 확인한다. 공기압이 정상 수치보다 떨어지면 타이어가 눌리면서 지면과 접촉면이 넓어진다. 그만큼 지면과의 마찰력이 커져 연료효율이 떨어지고, 타이어도 쉽게 마모된다. 출발 전 장착된 타이어는 물론 스페어 타이어도 꼼꼼히 확인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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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각종 액체류를 확인하라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파워 스티어링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확인도 중요하다. 자동차의 스티어링휠과 브레이크는 유압식으로 작동하기 떄문에 조향 장치와 제동 장치에 들어가는 오일이 부족할 경우 차를 원하는 데로 움직이기 어렵다. 브레이크 오일과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환 또는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 각 탱크 주변 바닥에 기름 자국이 남아 있는지 살펴 기름이 새는지 여부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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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추가로 브레이크 오일을 확인 할 때 브레이크 패드 상태도 점검해 마모 상태를 살피고, 상황에따라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평소 제동 시에 쇠를 긁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심하게 난다면 패드 교체 시기가 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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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악천후 대비 시야 관리, 겨울철 장거리 주행의 기본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야간운전에 대비해 전조등의 밝기와 상태를 점검한다. 고속도로는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사전에 밝기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전조등의 높이도 중요하다. 전조등이 너무 높게 조절돼있으면 반대 차선이나 앞을 지나는 차의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악천후 운행에 대비해 와이퍼 상태를 확인하고 워셔액을 보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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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사용은 최대한 적게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최대한 적게 밟는 운전습관은 장거리 운행 시 도움이 된다.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연료효율 개선 효과도 있다. 여기에 브레이크 패드나 타이어 등의 소모품 소모가 줄어드는 만큼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 전방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불필요한 페달 사용을 줄이고 관성 주행을 통해 경제 운전도 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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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트렁크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모터스포츠용 경주차는 화려한 외관에 비해 실내는 다소 황량하다. 운전석을 제외한 시트와 내장재들을 모두 제거해 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여 자동차의 성능과 연료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자동차 다이어트'의 시작은 트렁크 정리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빼놓는 것만으로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가 100㎏ 무거워지면 100㎞ 주행 시 0.3ℓ 더 연료를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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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히터는 적당히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추운 날씨에 히터를 강하게 켜면 연료 소모도 심할뿐더러 안전운전에도 지장을 준다. 단조로운 고속도로 운행에 높은 실내 온도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이 더해지면 운전 집중력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차 내부온도를 적절히 맞추고 운행 도중 잠깐씩 창문을 열어 환기해줄 필요가 있다. 피로가 느껴지면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 들러 쉬어가는 것이 좋고, 교대 운전이 가능한 보조 운전자가 동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P style="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자료제공: 보쉬카서비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