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맨발 투혼 소감 "순간 한쪽 발이 시원~ 소중한 추억될 것 같다"

입력 2013-02-01 07:46   수정 2013-02-01 16:47


[안경숙 기자] 박봄 맨발 투혼이 화제다.

1월31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하이윈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2NE1은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박봄의 왼쪽 하이힐이 벗겨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터라 무대는 계속 이어졌고, 그럼에도 불구 박봄은 당황한 기색 없이 오른쪽 하이힐  마저 벗어던진 채 맨발로 남은 무대를 소화해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같은 날 박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정말 진짜 특별한날! 너무 너무 깜짝 놀랐다. 순간 한쪽 발이 시원했다. 정말 이것도 저에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던 멤버들의 얼굴도. 또 제가 혹시 당황할 걸 알고는 저를 보면서 괜찮다고 신나게 놀자고 하는듯한, 왠지 힘을 주는듯한 리더 채린이. 물어보니 제가 돌발행동을 또 갑자기 할까봐 지키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봄 맨발 투혼에 네티즌들은 “박봄 맨발 투혼? 방송봤는데 박봄 씨의 프로다운 모습에 반했어요”, “박봄 역시~센스있네”, “박봄 맨발 투혼 당황 안 해서 오히려 보는 내가 당황”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JOY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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