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1월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제 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01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지난해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영예의 대상, 본상, 신인상 등을 뽑았다. 본상은 싸이, 슈퍼주니어, 이승기, 빅뱅, 씨스타. 미쓰에이, 투애니원 등 총 12팀이 받았으며 대상의 영광은 싸이가 차지했다.
이날 수상한 가수들뿐만 아니라 시상식 전 열린 레드까펫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 스타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섹시하면서 여성스러운 그녀들의 드레스 스타일은 조금만 변형시키면 리얼웨이룩으로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스타들의 시상식 패션이 탐난다면 주목하자.
■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잊은 스타들은 섹시한 시스루룩으로 시상식을 빛냈다.
살이 은근히 비치는 레이스 소재를 가미한 미니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 특히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블랙 레이스를 활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체가 모두 시스루로 된 디자인에 블랙 언더웨어를 매치,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어필하기도 했다.
배우 홍수아는 드레스 전체가 레이스로 된 미니드레스에 블랙 언더웨어를 스타일링해 아찔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또한 에프엑스의 루나는 심플한 블랙 가죽 드레스지만 소매부분에 레이스를 덧댄 디자인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강렬한 레드 드레스
이번 시상식에서 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레드 드레스.
레드 컬러가 주는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레드카펫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 미니멀한 미니드레스부터 화려한 레드 레이스 원피스, 블링블링한 시퀸장식이 가미된 드레스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레드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시크릿의 송지은, 전효성은 비비드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송지은은 튜브톱 디자인에 가슴부분에 비즈장식이 가미된 스타일로 여성스러우면서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했다.
■ 심플 블랙 드레스
블랙 드레스는 시상식 중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이번 시상식 역시 많은 걸그룹들이 블랙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블랙 드레스라도 디자인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한 블랙 미니드레스에 주얼리를 최소화한 스타일링으로 미니멀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면 씨스타는 화려한 셔링장식이 멋스러운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입어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시크릿의 한선화는 심플하지만 가슴부분에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로 개성을 살렸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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