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채팅의 폐해 "동완이 형 몰래 가자~" 했지만 '몰래'는 하늘 위로~

입력 2013-02-02 08:15   수정 2015-09-04 02:23

[라이프팀] 그룹채팅의 폐해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룹채팅의 폐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아빠, 엄마를 채팅 창에 초대한 자녀는 "어머니 아버지 바쁘십니까, 식사는 하셨습니까"라며 운을 뗀다. 하지만 눈치 없는 엄마는 "엄마 서울 간다고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왔어"라고 말한다. 이에 자녀는 "아빠도 채팅창에 있는데 뭐라노"라며 엄마에게 현실을 직시할 것을 에둘러 말한다.

그룹채팅의 폐해는 신화 멤버들 간에도 존재했다. 민우는 "그래, 앤디야 참어. 동완 삼촌이 파닥파닥이잖아"라고 말한다. 그러자 앤디는 "아니야. 민우 형 안갔으면 나랑 같이 보러 가자. 이번 달 말에"라고 대꾸한다. 민우가 "형은 좋아"라고 받아치자 신난 앤디는 "문자할게 그럼. 동완이 형한테 얘기하지 말고 가자, 몰래"라고 들뜬 마음을 표한다. 하지만 이는 그룹채팅 창으로 신화 멤버 6명이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그룹채팅의 폐해에 네티즌들은 "앤디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그룹채팅의 폐해에 어머니도 굴욕을 맛봤네요", "완전 공감해. 그룹채팅의 폐해 보고 빵 터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 연봉?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 살찌는 음식 vs 마르는 음식, 색깔로 구분되는 것까지는 좋은데…
▶ 혈액형별 복수 방법? 드라마 속 악녀들은… “서우, 장서희, 이유리”
▶ 소개팅 거짓 행동 1위, 男 ‘계산’ 女 ‘칭찬’…? “이러니 오해하지!”
▶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 지나치게 아부하는 유형! “짜증이 절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