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슬기 바텐더, 뱀파이어들에게 힌트? “슬기로운 선지의 조언”

입력 2013-02-03 04:27   수정 2013-02-03 13:28


[김보희 기자] ‘무한도전’ 김슬기 바텐더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월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뱀파이어와 헌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김슬기가 깜짝 출연해 웃음을 전달했다.

이날 멤버들은 뱀파이어계의 대모 니키타(김부선)에게 홍대 클럽 블러드에서 선지를 찾으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뱀파이어가 된 노홍철, 유재석, 정형돈은 급히 블러드를 찾았고, 그곳에는 단정한 바텐더 복장을 입고 있는 선지(김슬기)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선지는 뱀파이어 멤버들에게 “관을 알 수 있는 장소에 대한 힌트는 인간의 몸에 있다”고 힌트를 전했다. 또한 그는 헌터들이 블러드에 가까이 오자 “그들이 오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제작진은 김슬기의 출연에 ‘슬기로운 선지의 조언’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재치 있는 문구라는 평을 얻었다.

‘무한도전’ 김슬기 바텐더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김슬기 바텐더 역할 완전 잘 어울리던데”, “김슬기 진짜 매력 터진다. 점점 빠져드는 듯”, “무한도전 김슬기 바텐더 출연? 케이블에서 출세했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슬기는 tvN 'SNL코리아'에서 대선 후보들의 모습을 풍자한 ‘여의도 텔레토비’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슬기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역할의 ‘또’로 출연했다. (사진출처: 김슬기 트위터,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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