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누구나 다 입는 베이직 아이템이지만 패션피플이 입으면 뭔가 달라 보인다.
진정한 패션피플은 과도하게 치장하기보다 퀄리티 높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한다. 디테일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아이템으로 엣지를 더해주는 것.
이것이 베이직 아이템의 멋을 아는 것이 패션피플과 패션 초보자와의 차이다. 해외 헐리웃 스타들이 스타일리시해보이는 이유도 심플한 아이템을 센스있게 매치한 스타일링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 베이직 아이템1. 화이트 셔츠
화이트 셔츠는 남녀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깔끔하고 심플한 화이트 셔츠는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만해도 수십 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박시한 화이트셔츠는 페미닌하면서 섹시한 느낌까지 줄 수 있으며 슬림한 셔츠는 단아하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 중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박시한 화이트에 가죽 팬츠 혹은 가죽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여기에 포인트로 볼드한 주얼리를 더하면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패션피플이 될 수 있다.
■ 베이직 아이템2. 베이직 니트
한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까지 시즌과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니트는 스타일링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추운 겨울 니트 하나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 감각까지 높여줄 수 있기 때문. 화려한 짜임과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도 멋스럽지만 베이직한 디자인의 심플한 니트 역시 충분히 멋스럽다. 특히 컬러가 가미된 베이직 니트는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전지현은 코발트 블루 니트에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원더걸스 소희는 옐로우 니트에 셔츠를 레이어드해 귀엽고 러블리한 느낌을 완성했다.
■ 베이직 아이템3. 블랙 미니원피스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란 제목의 영화가 있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블랙 원피스는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잇아이템이다.
그만큼 블랙 원피스는 TPO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간단하게 스타일링해도 멋스러워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슬림한 핏의 미니드레스는 여성스럽고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쉽다.
좀 더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빅토리아의 룩을 참고하자. 깊게 파인 네크리스에 슬림한 미니드레스로 날씬해보이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냈으며 여기에 블링블링한 슈즈로 포인트를 살렸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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