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트럭에 텔레매틱스 적용

입력 2013-02-05 06:20  


<P class=바탕글>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대형 트럭에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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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KT와 '블루링크 트럭&버스 위드 올레'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대형 트럭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블루링크를 상용차부문에 확대 적용해 수입 상용차업체와의 차별성을 갖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상반기 출시할 신형 트라고에 이를 장착하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상용차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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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블루링크 트럭&버스 위드 올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장치와 차문 개폐 제어, 주차위치 확인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와 차진단, 소모품 관리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추적, 도난감지 등의 안전 서비스도 기존 승용차용 블루링크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여기에 
상용차를 위한 기능을 더했다. 물류관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차들의 위치와 운행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 업무지시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이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곽우영 부사장은 "KT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상용차의 운전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임수경 전무는 "KT가 지닌 최고의 IT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트럭 운전자에게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P class=바탕글>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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