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불변의 패션공식 ‘블랙’

입력 2013-02-06 11:07  


[이형준 기자] 매서운 겨울바람이 코끝을 스치며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옷 좀 입는다’ 하는 패션피플도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매한 날씨 속에도 변하는 않는 겨울룩 공식이 있으니 바로 블랙 컬러 스타일링이다. 블랙은 멋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이템 한 두개 정도는 꼭 갖고 있는 스타일 연출에 없어서는 안될 잇 컬러.

이번 시즌에도 블랙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색다른 컬러와의 조합 등으로 스타들에게도 사랑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F/W 시즌에는 기존 블랙에 옐로우나 그린을 첨가해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럭셔리 블랙 컬러 아이템이 등장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블랙의 인기, 감각적이고 매력 있는 블랙 컬러 아이템에 대해 살펴보자.

■ 블랙 아우터, 제대로 활용하기


요즘 같은 강추위, 두꺼운 아우터는 답답ㄷ하고 니트류나 카디건 등 얇은 아이템으로는 감기에 걸리기 쉽상이다.

이너는 두께감 있게, 아우터는 얇은 소재의 트렌치코트나 재킷 등으로 스타일링하면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 두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얇은 소재의 블랙 컬러 트렌치코트나 재킷은 실속도 챙기면서 겨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또한 코디하기가 쉬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두껍지 않은 소재로 입고 벗기가 실내생활에 많은 겨울철 오후 시간에는 잠시 벗어두거나 이너 대신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아우터 하나만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어 커리어우먼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 블랙컬러와의 앙상블 ‘배색 아이템’


이번 시즌에는 올블랙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들이 조화돼 또 다른 묘미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이 시크하고 어떤 옷에도 연출이 가능하긴 하지만 액세서리나 다른 아이템 없이는 조금 심심해 보이는 것도 사실. 이에 기존 아이템에 다른 컬러가 섞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다양한 패턴으로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선보이고 있다.

블랙진에 다크블루가 첨가된 스키니진은 감각적인 트렌디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F/W 트렌드인 패턴 아이템은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블랙과 어울리는 모노톤의 컬러가 조화된 가죽 재킷도 패션피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베이지에 팔부분에 블랙이 첨가된 이 아이템은 색다른 컬러 매칭으로 기존 가죽재킷의 무거움 대신 산뜻함을 선사했다. 소재 또한 적당해 실용적으로 코디할 수 있다.

■ 퍼트리밍 재킷의 매력


이번 시즌 유독 다양한 아이템과 조화를 이룬 퍼는 소재 특유의 느낌과 추운 날씨와 맞물려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동안 퍼 재킷이라고 하면 두꺼운 부피감과 긴 기장으로 스타일링기 하기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

블랙 컬러와 조화를 이룬 퍼 트리밍 재킷은 한층 더 트렌디한 스타일링 연출은 물론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스타들이 더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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