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샴푸는 이제 그만~ 김현중이 제안하는 따뜻한 설날 선물

입력 2013-02-07 11:51  


[홍지혜 인턴기자]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선물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기존의 설 선물은 보통 샴푸, 린스 등의 생활용품이나 햄과 같은 인스턴트식품이 주를 이루었다. 평범하고 무난한 선물 말고 조금 더 특별한 아이템은 무엇일까.

틀에 갇힌 뻔한 선물이 싫다면 다가오는 봄에 산뜻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아이템은 어떨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 싶다면 포근한 니트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지난해부터 댄디한 스타일이 주목받으며 니트 아이템이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던하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의류중 가장 선물하기 좋은 것이 바로 니트다. 때로는 캐주얼하게 착용하고 때로는 수트에 레이어드하여 멋스럽게 연출해도 어울리기 때문.

니트의 종류가 무궁무진한 만큼 어떤 니트를 골라야 할지도 고민이 될 수 있다. 아가일 패턴의 니트는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어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수트를 갖춰 입는 스타일이라면 단색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니트가 좋다. 또한 머스터드 등의 비비드한 컬러 니트도 색감이 돋보이면서 채도가 낮아 모노톤의 수트와 조화가 멋스럽다. 청소년들에게는 캐주얼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니트가 제격이다.

행텐의 한 관계자는 “베이직한 아이템들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니트 아이템은 겨울에 이어 봄에도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선물로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행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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