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Michael Lau)의 첫 한국 특별전이 2월8일부터 4월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마이클 라우는 LA,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베이징, 홍콩, 대만 등에서 매번 10만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켜 온 아티스트다.
이번 마이클 라우 한국전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인 ‘가드너(Gardner) 시리즈’ 113점이 모두 전시된다. 마이클 라우의 상상력과 그의 세밀한 손끝에서 나온 피규어 작품의 탄생 배경, 작가가 어떻게 피규어를 제작하는지 등이다.
이는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스케치 작품들, 원형물, 페인팅 등 총 1000여 점을 통해 선보여진다. 피규어 작품들은 360도 전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게 전시 돼 마이클 라우 피규어가 갖고 있는 섬세한 디테일의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한국전시를 위해 마이클 라우가 특별히 제작한 “뉴 가드너 113 Sculpture M. David”와 가드너 시리즈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타투(Tatoo)”를 2m 80cm 초대형으로 제작한 작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장난감 직접 만들기가 취미였던 마이클 라우는 화가, 쇼윈도우 디스플레이 디자이너, 광고 대행사, 유화 그림 복원가 등 현재의 피규어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다양한 예술적인 경험을 많이 쌓았다.
이번 한국 특별전에 대해 마이클 라우는 “IT 선진국이면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싸이, K-POP 문화 등을 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겪어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지고 존재하고 있는 아트토이 시장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이클 라우는 1998년 이스트 터치(East Touch)잡지에 ‘가드너’란 제목의 만화 연재를 시작했다. 가드너 만화의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제작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점차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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