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네일 VS 스티커 네일’ 전격 비교 분석

입력 2013-02-08 17:18   수정 2013-02-08 17:18

[김혜지 기자] 뷰티 업계 핫 이슈로 떠오른 젤 네일과 스티커 네일을 비교 분석한다.

네일 아트 타겟이 젊은 여성에서 확장되고 있다. 손톱 건강을 위한 관리에서 컬러 테라피, 힐링 효과까지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네일 아트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기법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매니큐어는 건조 시간이 길고 유지 기간이 짧아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 아세톤을 사용하면 손톱이 건조해져 주기적으로 관리 해야한다. 그 때문에 새로운 네일 기법의 등장을 고대하고 있었던 것.

매니큐어 에나멜 성분이 유해하다는 인식때문에 색다른 방식의 네일 아트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 편리한 사용과 지속력, 다양한 디자인까지 기존 네일 아트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이 대중화되고 있다. 네일 아트 분야 블루칩으로 떠오른 젤 네일과 스티커 네일을 집중 분석했다.

▶ 탱글탱글한 젤 네일?


(사진제공: 반디네일)
매니큐어의 주성분인 아크릴이 인체에 해롭다는 의견이 등장한 이후 젤 네일이 대중화됐다. 젤 네일이라 불리는 UV 코팅법은 새로운 도료 기술로 인정 받으며 강도와 광택 등의 장점을 부각해 네일 업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젤 네일은 젤로 시술하는 네일을 말한다. 일반 매니큐어는 손톱에 바르고 말리는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젤 네일은 손톱에 젤을 올린 뒤 UV나 LED램프로 구워 완성한다. 일반 매니큐어의 완전 건조 시간은 8시간 정도, 젤 네일은 3분~5분이라는 빠른 건조를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다.

사용하는 램프에 따라 전용 젤을 사용하며 젤 네일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기기가 있어야 한다. 건조된 후 일반 매니큐어와 차별화된 광택을 즐길 수 있다. 젤 네일의 가장 큰 장점은 시술 후 유지기간이 길다는 것.

최대 3주정도 지속되며 일반 리무버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지울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강력한 성분이 손톱을 상하게 한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주로 표면을 갈아내는 방식으로 지우기 때문에 손톱 손상의 염려가 있어 한 달에 한번 시술하는 것을 권한다.

▶ 화려한 네일 아트 스티커로 즐기자!


(사진제공: 제시카블링)
스티커 네일은 시간 절약, 비용을 절감을 무기로 셀프 네일 시장을 장악했다. 스티커 타입으로도 젤 네일의 광택을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의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디자인 선택의 폭이 넓어 그날의 스타일에 따라 연출하는 데일리 코디네이션에 유용하다.

네일 아트를 시술하는 것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 컬러를 즐길 수 있다. 네일 스티커는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아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는다.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손톱 건강에 무리가 없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제시카 블링의 독특한 질감, 스톤을 사용한 입체적인 디자인은 네일 아트를 받은 듯한 스타일을 구현한다. 솔리드, 패턴, 프리미엄 등 다양한 구성으로 네일 스티커를 고급화했다. 실크 인쇄법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문양을 수놓은 제품은 샵에서 관리 받은 듯한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

네일 스티커는 매니큐어 특유의 독한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제시카 블링은 친환경 UV 접착제를 사용해 손톱에 유해하지 않으며 인체 자극을 최소화했다. 사용 방법 역시 간편하다. 손톱 사이즈에 맞는 디자인을 골라 손톱 위에 올린 뒤 손톱 밑으로 밀어 넣고 네일 파일로 끝을 잘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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