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혜 인턴기자] 연인들 사이에서 금기시 되었던 선물 아이템 중 가장 먼저 손꼽히는 건 아무래도 신발일 것이다. 신발을 선물하면 그 신발을 신고 도망간다고 했지만 그것도 다 옛말. 최근에는 “좋은 신발이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준다”라는 말이 오히려 설득력 있다.
터무니없는 금기는 잊어버리고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소중한 연인에게 트렌디한 신발 선물은 어떨까.
신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구두냐 운동화냐는 문제다. 그럴 땐 고민 말고 캐주얼과 포멀룩 등 다양한 의상에 두루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선물하도록 하자.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한 스니커즈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캐주얼룩에만 매치하였지만 최근에는 외국 패셔니스타들을 시작으로 많은 남성들이 수트와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패션을 완성하는 게 트렌드다.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숍 스틸레 디 마또의 한 관계자는 “남성들에게 스니커즈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아이템 중 하나다.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고 무채색 컬러의 의상을 많이 입는 겨울철에는 네온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의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내 남자의 발끝까지 빛날 수 있도록 멋스러운 스니커즈를 선물해보자. (사진제공: 스틸레 디 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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