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연인에게 줄 선물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까다로운 연인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초콜렛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핫한 패션아이템 선물리스트를 살펴보자.
초콜렛과 함께 챙겨서 준비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최악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이 초콜렛이라는 통계도 있는 만큼 연령대에 맞는 센스 있는 선물을 더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공략해보면 어떨까.
패션에 민감한 10대 남자친구에게 ‘스웻셔츠’
10대일 경우 가진 자금도 많지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비싼 선물을 하기보다 실속 있는 선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에 민감할 나이인 만큼 요즘 유행중인 스웻셔츠를 선물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교복을 주로 입는 학생의 경우 추운 날씨에는 교복셔츠 위에 스웻셔츠를 레이어드해 입거나 이너로 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대부분 유니섹스 스타일로 출시되는 스웻셔츠와 나그랑 티셔츠는 학교 밖에서 데이트할 때 커플룩으로 연출할 수도 있어 실용성 또한 높다. 어떤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는 스웻셔츠는 따뜻한 봄날에 하나만 입어도 멋스러우며 쌀쌀한 날씨에는 레이어드해 입으면 훨씬 따뜻하고 트렌디하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20대에게는 스타일을 살려주는 ‘액세서리’
20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때이다. 이 나이 대에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 완성을 도와줄 액세서리를 선물하면 좋다. 남성들도 액세서리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팔찌나 반지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반지의 경우 손가락 사이즈를 정확히 알아야 선물할 수 있으니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그의 평소 옷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팔찌나 시계를 선물하자. 또한 최근에는 여러 종류의 팔찌를 레이어드하거나 시계와 팔찌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트렌드다.
스마트한 직장인 30대에게는 ‘백팩’과 ‘IT기기 케이스’
직장인 남성들이 사각형의 서류가방 대신 백팩을 매고 출퇴근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0대 남자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체크할 수 있는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등 각종 IT기기의 사용이 잦은 편이다. 이에 양 손을 자유롭게 해주고 고가의 기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내구성 뛰어난 백팩을 추천한다.
백팩 구입시에는 여러 종류의 IT기기들을 수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포켓이 있는 제품이 실용적이며 30대의 경우 너무 튀지 않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방을 선물하기 부담스럽다면 전자기기 케이스를 선물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제공: MLB, 잠뱅이, 스타일러스, 스와로브스키, HTML, 리키브라운, 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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