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故임윤택 조문 위해 급거 귀국, 침통한 표정 감추지 못해…

입력 2013-02-13 03:00  


[연예팀] 싸이 故임윤택 조문

2월12일 가수 싸이가 급거 귀국해 故 임윤택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말레이시아에서 머물던 중 비보를 접한 싸이는 오후 2시40분 비행기로 입국해 곧바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로 발길을 옮겼다.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도착한 그는 아무 말 없이 빈소로 들어가 유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싸이는 ‘슈퍼스타K 시즌3’ 우승자인 울랄라세션에게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을 선물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울랄라세션의 가요계 데뷔를 지원 사격했던 그는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임윤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 입국한 싸이는 필리핀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주말에 다시 출국할 계획이다.

한편 故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40분께 향년 32세의 나이로 가족의 품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4일 오전으로 결정됐다.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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