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명품 화장품과 저렴한 화장품들의 홍수 속에서 싫증을 느낀 소비자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최근 해외 유명브랜드와 독특한 콘셉트로 전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가 화장품 쇼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소비자들은 전세계의 인기제품들을 한눈에 파악하며 공간을 초월한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드럭스토어는 신선한 콘셉트와 효능, 실속 있는 가격 등 소비자의 다양한 제품선택 기준에 부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드럭스토어의 해외 뷰티아이템 중 주목할만한 대륙별 뷰티브랜드 제품을 알아봤다.
● 오세아니아,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 성분을 담았다!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오세아니아 지역은 다양한 동식물 성분을 한 천연 화장품 시장이 발달한 곳이다. 호주 천연 화장품 브랜드 라노립스는 목축엽이 발달한 호주의 지역적 특색이 잘 묻어 있는 브랜드로 2012년 11월 CJ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라노립스 제품의 주요성분은 라놀린으로 양털에서 채취한 오일 성분을 깨끗하게 정제한 것으로 사람의 피지선과 똑 같은 작용을 해 보습에 효과가 뛰어난 천연보습성분이다. 라노립스의 대표제품 ‘101 오인트먼트’는 화학성분을 일체 제외한 100% 라놀린만을 함융해 건조한 피부 부위에 깊은 보습을 준다.
친환경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수킨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화학성분을 넣지 않은 호주의 뷰티 브랜드다. 피부에 가장 좋은 성분은 자연에서 오다는 철학으로 호주 드럭스토어에서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등극했다. 수킨의 로즈힙 오일을 비롯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은 CJ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뷰티강국 유럽, 오랜 역사와 기술력이 만들어냈다!
유럽 코스메슈티컬의 대표주자인 피지오겔은 165년 전통의 독일 스티펠사가 만든 세계적 브랜드다. 2002년 국내 첫 출시한 이래 병원에서만 판매되던 피지오겔 제품은 GS왓슨스 등 드럭스토어까지 판매채널이 다양화되며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60년 프랑스 전통 에스테틱 브랜드 아르노는 2013년 1월 CJ올리브영을 통해 프리미엄급 진주 펄라인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했다. 손상된 피부에 작용해 세포 스스로 재생과 복구를 촉진시키는 진주 성분을 비롯해 6가지 고급 식물성 오일이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채워준다.
● 미국, 세계 경제대국의 대표 코스메틱 화장품!
전세계 여성들이 사랑하는 뷰티 브랜드를 미국만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도 없다. 레블론은 독특함과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스 코스메틱 브랜드다. 제시카 알바 등 헐리웃 스타들로 유명세를 타며 국내에서는 드럭스토어 분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 소녀감성 일본, 독특한 색조로 승부한다!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일본의 메이크업 브랜드 러브 스위치는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진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분스에 단독으로 입점 됐다. ‘핑크 브라운 컬 마스카라’는 핑크 펄이 믹스된 딥브라운 컬러에 빗타입의 브러시가 컬링을 극대화해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핫아이템이다.
일본 현역 모델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진 캔디돌은 올해 GS왓슨스에 새로 론칭한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다. 캔디돌 베스트 아이템 ‘페이스 파우더’는 크기가 다른 입자의 파우더가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고 미세한 펄이 모공 자국을 감춰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연출한다.
(사진제공: 라노립스, 수킨, 피지오겔, 아르노, 레블론, 러브 스위치, 캔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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