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SK 해피카스쿨' 3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SK 해피카스쿨' 졸업생 20명은 자동차 정비사 및 도장보수 자격증을 취득하고, 향후 관련 업종 취업에 나서게 된다.
SK 해피카스쿨은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9세에서 24세까지 청년을 뽑아 1년간 무상 교육을 제공한 뒤 자동차 정비 업계의 취업을 알선해주는 것.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폴리텍1대학의 위탁 교육을 통해 실무를 익히게 된다. 3기 졸업생 안준형(19세)군은 "처음에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설렘과 함께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1년간 해피카스쿨에서 배운 기술교육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신하게 됐다"며 "그간의 경험으로 사회에 나가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SK 해피카스쿨은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의지와 기능을 겸비한 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 보다 중점을 두고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 해피카스쿨'은 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사, 보수도장사를 양성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 [칼럼]현대차, 내구품질 하락 교훈 삼아야
▶ 쌍용차, RV에 2.0ℓ 디젤만 존재하는 이유
▶ [기획]자동차, 디자인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