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소식이 화제다.
2월14일 다수의 매체는 치사율 12~30%의 살인 진드기가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서 살인 진드기로 인해 중국과 일본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어 이 같은 소식은 사람들의 충격을 더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이와 관련한 피해사례가 보고된 바 없으나 보건당국은 살인 진드기에 대한 감시와 역학조사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작은 소 참 진드기는 쥐나 족제비 같은 야생 동물에 기생하기도 하며 풀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 진드기는 자체적으로 독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몸속에 있는 플레보 바이러스 때문에 살인 진드기란 수식어가 붙게 됐다.
만약 플레보 바이러스가 인체로 침입할 경우, 고열과 함께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혈액 중의 혈소판 감소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당국은 살인 진드기가 우리나라에 살고 있지만 아직 플레보 바이러스가 검출되진 않았다고 밝히며, 혹시나 하는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풀밭에선 긴 소매 옷을 입고 오래 누워 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불안하다”,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아무 일 없이 지나가길…”, “될 수 있으면 야외활동 자제해야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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