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인턴기자]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여진 2월8일 제너럴 아이디어 2013 F/W 컬렉션은 자연의 흐름을 담은 창의적인 컬렉션이었다.
최범석의 제너럴 아이디어는 세계 4대 컬렉션에서 9번째 컬렉션을 진행하며 매회 선보여지는 창의적인 의상으로 패션피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3 F/W 컬렉션은 노매딕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컬렉션을 완성시켰다. 이는 2013년 무겁지 않은 F/W 트렌드의 흐름을 주도하며 톤 다운된 컬러와 독창성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는 아프카니스탄의 누더기를 걸친 소녀 사진으로 네셔널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사진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제너럴 아이디어는 스티브 맥커리의 휴머니즘적인 유목민 사진에 모티브를 얻어 자연을 따라 이동하는 그들의 생활을 그렸다. 또한 자연 환경에서 느낀 매력을 표현하는데 주력하며 유목민의 의상 델 컬러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유니크한 디테일적 감성을 끌어냈다.
바디의 작은 라인에도 컬러 포인트를 넣었고 전체적인 핏을 심플하게 그려 F/W의 차가운 이미지를 그려냈다. 여기에 폴라를 기본으로 선택하여 솜으로 안감을 넣은 듯한 도톰한 두께감이 돋보이는 의상들을 표현했다.
나아가 컬러 블로킹으로 현대적인 노매딕을 풀어냈다는 해석이 등장하며 새로운 무드를 실현시킨 점도 눈에 띄었다. 메인 컬러는 네이비, 그레이로 이루어졌으며 서브 컬러는 블루, 화이트 등으로 네츄럴하다.
특히 모든 룩에 노매딕의 감성을 담아 자유분방하면서도 절제미가 담겨있어 독창성이 묻어났다는 평이다. 자연과 현대를 모두 담은 노매딕 감성의 제너럴 아이디어 2013 F/W 컬렉션은 올 겨울 패션 트렌드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갈 것으로 비춰진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가족의 탄생’ 이소연, 니트로 소녀감성 뽐네
▶조인성, 첫 방송만으로 완판남 등극할 조짐?
▶스타들의 무대 위 필수템은? “이 것 없으면 안돼!”
▶소녀시대 티파니 “이제는 핑크파니로 불러주세요”
▶진재영 트위터 사진 화제 “바비인형 몸매가 따로없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