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숙 기자] 송창의 연인 리사가 송창의와 뮤지컬 무대에 함께 선 소감을 전했다.
2월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에는 송창의 연인 리사,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부활),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김선경 등이 참석해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송창의 연인 리사는 송창의와 같은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요셉을 떠올렸을 때 (송창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목소리 톤도 그렇고 정서도 그렇고 잘 맞는 거 같아서 ‘같이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같이하게 됐다”고 전하며 “사실 걱정도 됐다. 혹시 저희를 안 좋아하실까봐..”라고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김선경은 “송창의 씨와 리사 씨가 어떤 관계 때문에 같이 작품을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제작팀에서 따로따로 연락이 갔다. 나레이터 역으로 리사 씨에게 따로 연락이 갔고, 이후에 송창의 씨가 요셉 역을 하게 됐다. 관계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작품을 중심으로 두고 한 것이다”라고 혹시 모를 오해에 대해 못을 박았다.
송창의 역시 “(발렌타인데이라)초콜릿도 먹었다”라는 농담으로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밝히며 “이번에 리사가 먼저 캐스팅이 돼, 박수를 쳐줬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촬영이 있었고, 이후에 스태프 분들이 연락을 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물론 같이 작품해서 좋다.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리사와 송창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뮤지컬계 대표 커플이다. 이번 ‘요셉 어메이징’에서 리사는 해설자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설명하는 비중 있는 역을 맡았으며, 송창의는 주인공 요셉 역으로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캣츠’등을 제작한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가 최초로 공동 작업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토니 어워드 6개 부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라이브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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