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 서 애교송 ‘부끄부끄’ 부를까?

입력 2013-02-20 12:07   수정 2013-02-20 12:06


[박문선 기자]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패션쇼 무대에서 깜찍한 공연을 선보인다.

비앤티월드와 재한중국유학생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1st Asia Style Festival)’이 2월23일 오후 7시 성수 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K팝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패션, 뷰티 쇼가 모두 담긴 이번 행사는 중국 유학생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시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중수교 20주년에 이어 재한중국유학생협회(全韓中國學人學者聯誼會, 전한중국학인학자연의회) 설립 20주년을 맞는 2013년을 기념해 한중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배슬기와 CCTV 재경채널 아나운서 천루이펑, 방송인 조아란이 MC로 나선다.

콘텐츠도 풍성하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하우스 브랜드 LIE 컬렉션, K 패션쇼도 만나볼 수 있는데 오민코삽스 뷰티아카데미에서 헤어&메이크업을 총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민코삽스는 이 쇼에서 뷰티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또한 ‘겟잇뷰티’ 김정민의 뷰티토크, K 패션쇼 그리고 걸스데이, 고유진(플라워), 서문탁, 에이프린스, 윙크, 쥬얼리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윙크 멤버 강주희는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여 활동하다 2008년 동생 강승희와 그룹 윙크를 결성해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최강희가 윙크의 곡 ‘부끄부끄’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패션쇼에는 걸스데이, 주비스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도 참석한다. 걸스데이는 최근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으로 귀엽고 깜찍한 안무로 남성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3월 중순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21일 디지털 싱글을 먼저 공개한다.

이 외에도 KBS ‘개그콘서트’에서 대세 커플로 자리 잡은 김지민, 김기리가 함께 패션쇼에 서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유학생협회 소속 학생들이 펼치는 축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제1회 아시아 스타일 페스티벌’은 ㈜비앤티월드와 재한중국유학생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 주한중국대사관교육처,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KBS, 시나닷컴, 차이나 텔레비전(CCTV그룹 한국법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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