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캄보디아에 꿈과 희망을 전하다

입력 2013-02-18 18:59  


[홍지혜 인턴기자] 스포츠 브랜드 EXR이 2월13일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와 함께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 아동을 위한 스쿨 건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EXR은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패션에 도입하여 세계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진보라는 철학을 가지고 2004년부터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 접어드는 이엑스알 프로그레시브 스쿨 건립 사업은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엑스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월31일 캄보디아 캄퐁참 퐁리마을에서 5호 스쿨 준공식을 진행했으며 3월에는 베트남 쾅뜨리 지역에 6호 스쿨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연달아 7호 스쿨 건립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스쿨이 건립된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의 빌 블로우 마을은 인근 중학교까지 평균 거리가 약 7km에 달해 중학교 진학률이 33%를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여성의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많은 여학생들은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EXR은 2014년 1월까지 교육시설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식당, 화장실, 우물 등이 포함된 학교를 신축할 계획이며 여학생의 학교 교육 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는 “캄보디아에 건립될 이엑스알 프로그레시브 7호 스쿨을 통해 교육에 소외 받았던 지역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엑스알의 민복기 대표 또한 “제 3세계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지원은 바로 미래 꿈나무들에 대한 교육 나눔이다.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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