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미스트는 남성 사용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보습 제품이다.
겨울철 난방으로 훈훈한 사무실에서는 미스트를 사용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건조한 공기에 빼앗긴 수분을 틈틈이 보충해주기 위해서다. 많은 여배우들도 스크린 속 아름다운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준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미스트는 의외로 선택법이 까다롭다. 특히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에 표기된 성분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피부를 올바르게 케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보습, 진정 등 피부를 위한 대표 성분을 모아봤다.
▶ 트러블 피부, 청정 해양심층수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이하의 깊은 바다 속에 있어 각종 유해 물질 등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을 자랑한다.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마그네슘, 영양 염류 등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높은 보습 효과로 피부를 윤택하게 개선해주며 피부의 대사 촉진과 재생에 도움을 준다.
높은 피부 친화력으로 스킨 케어나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좋다. 특히 트러블이 잦은 민감한 피부나 건성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성분이다.
▶ 지친 피부, 비타민 가득 프루츠
수분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한 과일은 뛰어난 보습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고 보다 맑고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베리는 비타민 C와 영양성분 역시 풍부해 ‘신의 과일’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대우를 받는 과일이다. 지치고 어두운 피부에 사용하면 보습은 물론 피부 컨디션 회복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 건조한 피부, 히알루론산
이너뷰티 성분으로도 유명한 히알루론산은 1g당 1000ml의 수분을 축적하고 유지할 만큼 높은 수분 보유력을 자랑한다. 보습 효과뿐만 아니라 콜라겐, 엘라스틴의 틈을 채워 피부 탄력 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피부 진피층에 분포하는 히알루론산은 40대가 되면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한다. 60세가 넘으면 피부 속에 30%이하로 떨어지므로 꾸준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피부라면 특히 히알루론산의 보충을 잊지 않는 것이 좋다.
▶ 성분별 대표 미스트는 무엇?
(1. 키엘 ‘아사이 데미지 프로텍팅 토닝 미스트’ 2. 에바스 ‘비타민 히아루론산 미스트 히어로’ 3. 파그렐리셀시스템 ‘까라망스 미스트’ 4. 슈에무라 ‘딥씨 워터’ 3. 하다라보 ‘하다라보 극윤 히알론미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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