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속 모델패션 “그들만의 특별한 연출법은?”

입력 2013-02-21 14:07   수정 2013-02-21 14:07


[김희옥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영상 이홍근 기자] 패션모델들은 여러 가지 의상을 가장 많이 접하고 어떠한 의상을 입던지 분위기를 잘 표현해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옷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다.

이러한 남다른 감각으로 어떤 것을 입어도 패셔너블해 보일 수 밖에 없는 모델들이 올 봄, 코디에 대한 이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2012 SBS 슈퍼모델 권은진과 윤가빈이 패션화보를 공개한 것.

때론 로맨틱하게, 때론 세련된 분위기로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그들의 화보 속 패션 코디법을 알아보자.

권은진, 따도녀 vs 차도녀


SBS 슈퍼모델 권은진은 오렌지 메이크업과 풍성한 웨이브와 함께 서로 상반되는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브라운 계열을 활용한 따뜻하고 로맨틱한 콘셉트의 룩은 레이스자수가 활용된 숏한 기장의 블라우스와 함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했으며 여기에는 가죽소재의 액세서리와 함께 슈즈를 신어 깊이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의 이너와 함께 은은한 플라워 패턴을 믹스매치해 세련된 페미닌룩을 연출한 그는 선명한 그린과 블루로 봄의 산뜻함을 더하고 화이트 재킷을 어깨에 무심하게 걸쳐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윤가빈, 오피스우먼들의 스프링패션


그윽한 눈매의 소유자인 윤가빈은 봄을 맞아 어떠한 스타일을 연출해야할까 고민하는 오피스 우먼들에게 봄에 연출할 수 있는 오피스룩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 다채로운 컬러감의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들이 물밀 듯 쏟아지고 있는 만큼 블라우스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매치하고 패턴에 사용된 컬러와 잘 매치될 수 있는 아이템을 하의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파스텔톤의 심플한 트렌치코트로 아우터는 비교적 심플하게 연출한 모습이다.

두 번째 의상의 경우 여름까지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모던한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매칭인데 좀 더 특별해 보이기 위해서는 그의 스커트처럼 언밸런스한 요소를 가미해 주는 것. 여기에는 평소 매던 빅백이나 토드백보다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클러치를 매치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상/장소: 스타일난다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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