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행 중단, 이용자 불편 고려해 비상수송대책을…

입력 2013-02-19 23:00  


[라이프팀] 택시 운행 중단 선언에 정부가 비상수속대책을 마련했다.

2월19일 택시업계는 ‘택시법’ 국회 재의결을 주장하며 하루 동안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이들은 20일 새벽 5시부터 21일 새벽 5시까지 24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며, 전체 25만대 중 16만여 대가 이에 동참할 전망이다.

이번 택시 운행 중단 선언에 정부는 하루 택시 이용객이 800만에 달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지하철 막차 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증차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승용차 요일제와 개인택시 3부제도 일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택시 운행 중단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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