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백산의 경고가 현실로… 헝가리에 피바람 분다!

입력 2013-02-20 21:52  


[김민선 기자] NSS와 아이리스의 대충돌이 예고됐다,

2월20일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진 측은 3회에서 펼쳐질 남북회담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3회에는 ‘큰일이 생길 것’이란 백산(김영철)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날 전망이다. 실제 사진 속 NSS의 경호를 받고 있는 남한 대표단과 북한 대표단 사이에 평화로운 듯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이들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3회부터 등장하는 북한 호위부 대좌 박철영(김승우)의 날카로운 눈빛과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웨이트리스로 변장한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임수향)는 남과 북, 그리고 아이리스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으로 폭풍전야의 불안감을 조성하며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헝가리 회담 장소가 4년 전 ‘아이리스1’에서 백산 전 국장의 계획하에 북쪽 인민위원장이었던 윤성철이 암살된 곳이라 북한 측에서 어떠한 연유로 이곳을 고집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낸다.

한편 피바람이 불게 될 헝가리 회담의 진상은 2월20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아이리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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