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아이유 폭풍 눈물 연기 사진이 공개됐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3월9일에 첫 방영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촬영현장에서 열연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겨울의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2월19일, 촬영이 시작되자 아이유는 곧바로 감정에 몰입해 슬픈 표정으로 커다란 눈망울에서 폭포수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풍부한 감수성과 충만한 연기력으로 이를 지켜보는 이도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항상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이유의 이런 슬픈 모습은 도대체 누가 무슨 일로 아이유를 울리냐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광화문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는 단아한 검정색 정장 차림에 반 묶음 머리로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다리를 드러낸 얇은 옷차림으로 연기에 열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중에는 스커트 차림으로 청초한 미모와 완벽한 각선미를 선보이고, 촬영 중간에는 패딩을 여러 겹 껴입은 귀여운 모습도 보여줘 아이유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평소의 명랑한 아이유로 급전환, 팬들을 위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했다.
아이유는 이날 촬영에서 높은 연기력과 몰입도를 통해 NG없이 촬영을 마쳐, 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의 어려움을 한결 덜며 스탭 모두에게 칭찬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아이유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연기력도, 촬영에 임하는 자세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률 50%도 꿈만은 아닐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유 폭풍 눈물 연기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이런 모습 처음이야", "아이유 폭풍 눈물 연기보니 드라마 점점 더 궁금해진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 아이유 파이팅!"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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