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박영규-선우선 결혼? 22살 나이 차이 극복 하나?

입력 2013-02-22 16:27  


[김민선 기자] 박영규-선우선의 웨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월21일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측은 턱시도 차림을 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영규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선우선의 사진을 여러 장 선보였다.

극중 서른이 훌쩍 넘도록 결혼을 못한 노처녀 엄기옥 역을 맡고 있는 선우선은 기존의 외모와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과 달리 튜브톱 웨딩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후배의 결혼식에서 연주할 결혼행진곡을 연습하던 기옥과 이에 심취한 강진(박영규)이 각자의 결혼식을 상상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고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끼게 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신랑, 신부로 상상하는 자신들의 모습에 몹시 당황하며 이를 코믹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톰과 제리 커플’이라고도 불리는 박영규-선우선 커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하는 해당 장면은 2월23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C ‘백년의 유산’을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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